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리뷰
※ 영화를 보고 난 후 작성하는 리뷰인 만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리뷰 지난 4월 30일 마블 팬들을 위한 종합 선물세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고왔다. 마음 같아서는 개봉 당일날 달려가서 보고 싶었지만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과 날짜가 겹쳐서 바로 보지 못하고 수많은 스포일러의 밭을 피해다녔다. 다행히 큰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나는 처음부터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아이언맨1을 영화관에서 보았지만 사실 큰 감명을 받지는 못하였고, 그 뒤에 나온 작품들도 단순한 킬링타임용 영화 그 이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군복무 당시에 어벤져스1을 보았고 큰 재미를 느끼고 그 후로 영화 한편 한편의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게 참 재미나서 마블 ..
퍼시픽림 : 업라이징 리뷰
※ 영화를 보고 난 후 작성하는 리뷰인 만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퍼시픽림 : 업라이징 리뷰 전작을 엄청 재밌게 봤던 사람으로써 업라이징 개봉소식을 접하자마자 "이건 꼭 영화관 가서 봐야겠다" 라는 생각과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기존 팬들이 느꼈던 것처럼 나 역시 최초 공개된 업라이징 1차 예고편을 보고 상당히 실망을 했다. 전작과 비교되는 발랄(?)한 배경 분위기, 죄다 손에 하나씩 무기를 들고 있는 매력없는 예거들, 영화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악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내가 좋아하는 SF장르이고 눈이 즐거운 블록버스터 영화이니 극장에서 봐야겠거니 하고 생각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영화개봉 후 리뷰어들이 알려준 부산 촬영신 통편집, UN 김정훈 분량 5초, 중국뽕 등등의 소식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