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수박우유 시음 후기

어쩌다보니 공짜 편의점 군것질 세번째 포스팅


세븐일레븐 신제품 수박우유 시음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발표 프로젝트가 끝난 후 팀원끼리 들른 회사 1층 세븐일레븐.


평소에 보지 못했던 수박우유를 발견하였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맛일지 확 와닿지 않아서 순전히 호기심에 선택하였다.


매대에 딸랑 1개만 진열되어있었는데 궁금증이 들어서 점장에게 물어보았다.


"이거 신제품인가요?"


"네.. 신제품인데.. 사실 팔릴지 모르고 그냥 1개만 들여놨어요.."


그렇다. 


점장이 봐도 팔리지 않을 제품이었다.


세븐일레븐 '수박 우유'


우유를 사고 산책을 한 김에 외부에서 찍어보았다.


마셔보니 생각보다 익숙한 맛이었다. 왜 이 맛일거라고 예상을 못했을까


바로 아이스크림 수박바를 녹인 맛!


맛있어보여서 구입한게 아니라 궁금해서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맛있다.


하지만 회사 동료에게 마셔보라고 권유했지만 내키지 않아했다. 아무래도 수박이랑 우유의 조합이 생소하고 


팩 디자인 자체가 이 우유를 마셔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하지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수박 껍데기가 우유에 담긴 디자인이 별로다.


의연중에 떫은 맛이 생각나서 맛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다.


가격도 1200원으로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 평범한 편의점 우유 가격이다.


빙그레의 실험적인 오디맛 우유와는 달리 누구도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호기심이 든다면 사먹어보자. 돈 아깝지 않다.


분위기있게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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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리님이 사주셨다.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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