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안될 때 피해야 할 7가지 상식

음식을 먹는 만큼 중요한 것이 소화인데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 또 소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환이 있어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저마다 특효를 봤다며 속설처럼 떠도는 수상한 정보가 넘쳐나기도 하는데요. 소화와 관련해 대표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오해와 진실 열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쓰린 속에는 우유가 좋다?


우유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우유가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점막을 보호해 위궤양과 위암을 억제해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우유는 알칼리성이라기보다는 중성에 가까운데요. 게다가 우유 속에 있는 칼슘성분이 위산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우유가 위점막을 감싸 잠시동안은 속쓰림이 완화되지만, 다시 위산이 나오게 되면 오히려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때문에 속쓰림, 상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되도록 우유를 피하고 차라리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한 잔이면 OK?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 시원한 콜라 한 잔 마시며 어쩐지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탄산음료가 위의 음식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 소화를 돕는 것이죠. 그러나 이것은 그야말로 일시적인 효과일 뿐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은 소화에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라면 탄산음료는 피해야 하는데요.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때문에 위산이 역류해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도리 수 있습니다.


또 폐경기 여성이나 장기간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을 통해 칼슘을 더 많이 배출해 결국 칼슘 부족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소화 안 될 때는 물 말아드세요?


어르신들 중에는 밥이 잘 넘어가지 않으면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밥을 목으로 넘기기는 쉬울지 몰라도 결국 소화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소화의 첫단계는 입속에서 분비되는 침과 치아의 저작작용입니다.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서 씹는 과정이 생략되어 소화에 장애를 주죠. 뿐만아니라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되어 두 번째 단계인 위에서의 소화를 방해합니다.



4. 식후 단잠은 특근수당과도 안 바꾼다?


식후 포만감은 나른함과 졸음을 동반하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식후 10분 정도의 단점은 오후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윤활유와 같습니다. 하지만 식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려 수면을 취하는 것은 가슴통증이나 변비 등 소화기 질환을 부르는 지름길입니다.


눕거나 엎드린 자세는 음식물의 이동시간을 지연시키고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의 각종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 곧바로 눕는 행동은 소화기관의 운동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변비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소화기계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의 경우 음식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후에는 10분 이상의 산책을 통해 소화를 시킨 다음 사무실에 들어와서 간단한 낮잠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5. 술 많이 마시면 토하는 것이 상책?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어쩔 수 없이 토하는 것은 위장이 알코올을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토하는 일이 습관이 되어버리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일단 토하면 알코올 흡수를 줄여 속이 편해지겠지만, 위와 달리 보호막이 없는 식도는 위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손상되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킵니다. 또한 토하는 것이 잦을수록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이 더 잘 역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심한 구토는 위, 식도 접합부에 열상이나 손상을 주어 피를 토하는 말로리-바이스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식후 커피 한 잔은 불로차?


식후 커피 한 잔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와주고 각성 효과를 주어 업무에 집중을 더해주는데요. 하지만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경미한 위장질환에 커피는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식도염이나 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장질환자에게는 술, 담배와 더불어 대표적인 금기 식품입니다. 우선 카페인이 식도와 위장 사이를 막고 있는 밸브를 느슨하게 합니다.


이 밸브가 헐겁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 쪽으로 역류해서 가슴통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의 연동작용을 촉진시키므로 급만성 장염이나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대장질환이 있으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도염이나 속쓰림 증상이 있는데도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적어도 공복에 마시는 것은 피하고 술이나 라면 또는 맵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7. 변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의존성이 생긴다?


변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약에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지고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생긴다고 무조건 약물복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변비약을 장기간 복용해도 약물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약물에 대한 의존성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변비약을 중단해도 변비 증상이 이전보다 더 심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변비 증상이 있고 이로 인해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의사에게서 적절한 처방을 받아 변비약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제 광고 중에는 소화제 복용 후 인상이나 표정을 달리하는 광고모델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만큼 소화가 기분을 달리 만들어준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여러분의 소화는 어떤가요? 잘못된 상식으로 습관화된 부분이 있다면 어서 고쳐야 할 것입니다.





출처 : https://pt_story.blog.me/501777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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