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아크(PixArk) 첫 인상 간단(14시간) 플레이

길드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마크라이크 게임 


PixArk


아직 플레이 초반이라 정확한 평가를 내리긴 어렵고 간단하게 후기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일단 보여지는 첫인상은 공룡이 나오는 마인크래프트이다.


마인크래프트가 한창 유행일때 잠깐 해보았었는데 복셀 그래픽이 크게 마음에 들지않았고,


혼자 플레이를 하다보니 노가다가 심해서 큰 흥미를 못 느꼈다.


양산형 마크라이크 게임이 많다보니 마크를 하면되지 굳이 다른 게임을 할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했고


노가다가 심할거라는 걸 알았기때문에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플레이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이유가 몇가지 있었는데


첫째는 같이 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와우 길드의 지인들이 이미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었기때문에 입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였다.


플레이 하기전에는 이분들이 고인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와 얼마 차이 나지않은 뉴비였다! 


누군가가 발벗고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는것보다 함께 같이 차근차근 해나가는게 더 재밌으니까 오히려 더 좋았다.


둘째는 필요한 곳에만 복셀 그래픽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마크를 하면서 불만이었던게 좀비도 네모, 돼지도 네모, 사람도 네모 의자도 네모


그래픽 특유의 매력인 것은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남발되었다고 생각했다. 뭐가 뭔지 구분이 잘 안되었다.


하지만 픽스아크는 집 내부에 설치하는 부품들은 일반 그래픽을 사용하여 복셀 그래픽의 위화감을 줄여서 마음에 들었다.


셋째는 공룡이 나오기 때문이다!


박수~~


블로그에는 포스팅을 안했지만 나는 원래 공룡을 좋아했다. 그래서 요 근래에 공룡공원도 놀러가고 쥬라기월드도 관람하였다.


그래서 공룡이 나오는 픽스아크에 바로 꽂혔다.


아래는 플레이 중 찍은 간단한 스크린샷 들이다.



게임을 종료하게 되면 캐릭터는 혼미 상태에 들어간다.


이때도 공룡들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안전한 장소에서 종료하는 것이 좋다.


보통은 집을 지어두고 집안에서 종료한다.


캐릭터를 종료하여도 음식 섭취나 물 섭취는 자동으로 하니깐 종료 전 최대한 포만감을 채워주고 갈증을 해소해주어야한다.



내가 꾸민 내 방


의자나 탁자, 등은 복셀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아서 아기자기한 맛이 더해졌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공중에 띄워진 부족 공동 집이다.


오른쪽은 나무로 된 장벽인데 장벽 위로 보이는 브론토사우르스가 자꾸 집으로 침범을 해서 막아두었다.


지금은 이 장벽 안에 광산, 항구, 농장, 공룡우리도 생겼다. 추후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픽스아크는 아직 얼리엑세스 기간으로 올해 3월에 스팀에서 출시하였다.


게임 자체가 한국에서 크게 흥행을 못하고 있어서 관련 커뮤니티에 글이나 정보들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물론 자체 한글화를 제공하고 있고 게임 자체가 크게 어려움은 없어서 하다보면 잘 되긴한다.


그래도 플레이 하면서 알게되는 깨알꿀팁이나 정보들을 이 블로그에 생각날때마다 써두려고 한다.